성추문 의혹 제보자, 기소의견 송치
성추문 의혹 제보자, 기소의견 송치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9.02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정가에 몰아쳤던 당직자의 그룹섹스 관련 의혹 고소사건이 1차로 수사기관에서 조사가 이뤄졌다.

제주동부경찰서 경제2팀은 최근 지난 2월 2일 명예훼손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강모, 김모, 현모씨 등 국민의힘 당원 3명을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8월 26일 피의자들에게 명예훼손 등에 대한 혐의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이 혐의 사건의 의혹 당사자인 S당직자가 지난 6월 30일 자진 탈당했다.

그럼에도 제주도당은 이 사건 등으로 인해 중앙당의 당무감사를 거쳤으며 지난 8월 5일 사고당으로 결정되면서 고위당직자들이 연쇄적으로 물갈이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 사건의 제보자이면서 피고소인인 강모 당원은 도당에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달라면서 S위원장의해당행위를 한 혐의에 대해 징계조치를 요구했으나 오히려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당원권 1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해당행위 등에 대해 본인의 소명기회를 주지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

서귀포방송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서귀포방송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