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양당 모두 횡보 (격차 18.3%p)
● 국정지지도: 대통령 국정지지율, 전화면접조사 ‘긍정’평가 상승에도 서울지역 ‘긍정’평가 20%대로 하락(‘긍・부정’격차 33.6%p), ARS, ‘긍・부정’ 격차 26.8%p로 격차 줄어
● 내년 총선에서 승리가 바람직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지난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 하락, 국민의힘 상승했지만 양당 격차는 여전히 두 자릿 수.
● 두 조사 모두, 유승민 이준석 신당에 대한 기대 높지만, 정치권이 개편되더라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가장 강해
● 10명 중 6명 정도, 한동훈 장관이 우리 지역구에 출마해도 ‘지지하지 않겠다’
● 10명 중 6명 이상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게 호감없어, 진보・중도층보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의 비호감도가 더 높아
● 무당층・중도층의 70%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
● 10명 중 5~6명,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이 국가적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 10명 중 7명 이상,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는 적절하지 않다고 한 목소리로 응답
● 후쿠시마 원전 인근의 삼중수소 농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검출 농도가 낮아 안전하다는 정부 입장과 다르게 국민 10명중 7명은 불안하다고 응답
● 광진구 을 선거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한다는 응답이 40.5%로 조사. 양자 가상대결 _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38.1%로 가상대결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힘 오신환 29.0%로 격차 9.1%p)
● 경기 부천시 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차기 총선 후보로 ‘설훈 의원’이 12.3%로 가장 높았으나
10.8%로 그 뒤를 쫓는 ‘서진웅 전 국무총리실 비서관’과 1.5%p 격차로 접전
● 삼자 가상대결 _ 더불어민주당 서진웅 40.8%로 가상대결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힘 서영석 22.9%)
여론조사꽃이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전화면접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2.8%p 하락한 44.2%, 국민의힘은 2.3%p 상승한 32.5%로 양당 지지율 격차는 11.7%p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0.1%p 상승한 17.5%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에서 5.2%p 상승했으나 그 외의 지역에서 모두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충청권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상승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국민의힘 지지세 하락에 대한 보수층 결집과 ‘인요한 혁신위’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지난 주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이었던 부산·울산·경남지역이 국민의힘 우세지역으로 편입되었고 강원·제주지역은 36.2% 대 36.0%로 팽팽하게 나뉘었다.
연령대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18~29세를 제외한 전 연령층의 지지율이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으며 국민의힘은 18~29세와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의 지지율이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전체 흐름과 다른 양상을 보인 18~29세는 더불어민주당 2.3%p 상승, 국민의힘 7.2%p 하락하여 지난 주 팽팽했던 양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우세로 돌아섰고(무당층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30대는 더불어민주당 6.2%p 하락, 국민의힘 6.4%p 상승하며 더불어민주당(42.1%) 이 가장 앞선 가운데 무당층(28.3%)과 국민의힘(25.6%)이 호각지세를 이뤘다.
40·50대는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무당층 순이고, 지난 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던 60대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7.5%p 오르며 70세 이상과 함께 국민의힘으로 돌아섰다(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 > 무당층).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49.0% 대 국민의힘 24.8%로 지난 주보다 6.8%p 하락한 24.2%p의 격차를 보였다.
같은 기간동안 진행한 ARS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1%p 상승한 53.9%, 국민의힘은 1.0%p 상승한 35.6%로 양당격차는 18.3%p로 집계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 크게 상승했던 충청권에서 이번엔 20.2%p 크게 하락했지만 호남권 6.9%p, 부산·울산·경남지역 10.4%p 강원·제주지역 7.3%p, 경인권에서 3.4%p 오르며 1.1%p 상승으로 마감했다. 국민의힘은 경인권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하락했지만 충청권 18.8%p, 대구경북지역에서 9.1%p 상승하며 1.0%p 상승으로 끝냈다.
지난 주 더불어민주당 우세였던 18~29세와 60대는 더불어민주당 하락, 국민의힘 상승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해졌고, 30~50대는 더불어민주당 우세,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우세로 세대별 격차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중도층은 양당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9.3%p 상승, 국민의힘은 5.3%p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 60.0% 대 국민의힘 30.4%로 집계되었는데(격차: 29.6%p), 이 결과는 여론조사꽃에서 올해 실시한 40회의 ARS조사중 3월 24일-25일에 실시한 30차 조사 다음으로 가장 큰 격차이다.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조사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6%p 오른 32.3%, ‘부정’평가는 1.6%p 내린 65.9%로 집계됐다. ‘긍·부정’격차는 지난 주에 비해 3.2%p 줄어든 33.6%p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박정희 추도식’에 현직으로 첫 참석했으나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서울과 충청권 외의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는 늘고 ‘부정’평가는 줄었으나 여전히 모든 지역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거나 우세했다. 특히 서울은 ‘긍정’평가가 2.5%p 줄고, ‘부정’평가가 1.5%p 늘면서 ‘긍정’평가가 30%대를 깨고 내려가 29.7%를 기록했고, ‘부정’평가 역시 호남지역(84.7%) 다음으로 높은 68.7%를 기록했다. 연령대로 보면, 30대 이하에서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했지만 5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하락하면서 ‘긍정’ 상승세, ‘부정’ 하락세로 마무리됐다.
지난 주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섰던 60대의 경우 ‘긍정’평가 상승, ‘부정’평가 하락으로 ‘긍·부정’평가가 팽팽하게 변했고, 따라서 50대 이하는 ‘부정’평가 우세, 60대는 호각지세로 변했고 70세 이상은 ‘긍정’평가 우세다. 무당층은 ‘부정’평가가 늘면서 ‘긍정’평가 17.4% 대 ‘부정’평가 75.5%,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22.3% 대 ‘부정’평가 76.7%로 집계되었다. 무당층과 중도층의 75% 이상이 ‘부정’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되어 국정운영은 당분간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2.2%p 상승한 35.9%, 부정평가는 2.9%p 하락한 62.7%로 조사됐다. 격차는 지난 조사보다 5.1%p 줄어 26.8%p가 됐다. 경인권과 PK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줄었지만 그 외의 지역은 ‘긍정’평가가 상승하면서 ‘긍·부정’지형에 변화가 있었는데, 지난 주 모든 지역의 ‘부정’평가가 우세했던 것에서 TK지역은 ‘긍·부정’평가가 48.2% 대 48.3% 초박빙으로 변했다. 50대 이하 연령층과 남·녀 모두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중도층은 긍・부정 평가가 지난 주 보다 더 벌어져 ‘긍정’평가 3.6%p 하락, ‘부정’평가 2.4%p 상승으로 ‘긍정’평가 28.7% 대 ‘부정’평가 69.9%로 집계됐다.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전화면접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6% vs ‘국민의힘’ 31.2% vs ‘정의당’ 1.5% vs ‘제3지대’ 정당 1.9% vs ‘그 외 다른 정당’ 2.4% vs ‘없음’ 18.8%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우세하고 지난 주 더불어민주당으로 기울었던 PK지역은 더불어민주당 35.9% 대 국민의힘 37.9%로 다시 국민의힘으로 소폭 기울었고 TK지역과 강원·제주지역 두 곳은 국민의힘 우세지역이 됐다.
내년 총선 승리가 바람직한 정당으로 5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택했고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택했다. 연령대 by 성별로 살펴보면 18~29세 남성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18.3% 대 국민의힘 21.3%로 응답해 18~29세 여성(더불어민주당 33.9% 대 국민의힘 8.5%)과는 상반된 답변을 내놓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8.9%p 높은 60대의 경우 남성은 더불어민주당 47.3% 대 국민의힘 45.3%로 지지율이 팽팽했지만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33.4% 대 국민의힘 52.7%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19.3%p 더 높았다. 무당층은 더불어민주당 11.4% 대 국민의힘 12.2%로 호각지세를 보였고,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46.4% 대 국민의힘 22.9%로 조사되어 ‘승리가 바람직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ARS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52.0% vs ‘국민의힘’ 34.9% vs ‘정의당’ 2.6% vs ‘제3지대 정당’ 5.6% vs ‘그 외 다른 정당’ 1.2% vs ‘없음’ 2.8%로 집계됐다. 지난 주 조사와 결과를 비교해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1%p 하락, ‘국민의힘’은 1.9%p 상승했다(지난 주 더불어민주당 55.1% 대 국민의힘 33.0%).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우세지역은 TK지역 한 곳이지만, 지난 주 더불어민주당으로 기울었던 강원·제주지역은 양당의 세가 팽팽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PK지역으로 축소됐다.
5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거나 우세하고, 70세 이상은 ‘국민의힘’이 우세하다. 60대의 경우, 지난 주 조사에서는 그 격차를 6.7%p로 넓히며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잡았으나, 이번 주 조사에서는 그 격차를 2.6%p로 좁히며 팽팽해졌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이 4.3%p 상승한 57.6%, ‘국민의힘’은 2.5%p 하락한 30.4%로 응답되어 ‘더불어민주당’이 27.2%p 격차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치권이 재편된다면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할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37.2% 대 국민의힘 26.8% 대 정의당 0.7% 대 유승민·이준석 신당 8.4% 대 그 외 다른 정당 1.8% 대 없음 23.2%로 집계됐다. 유승민·이준석 신당 창당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정례 조사 정당 지지율보다 각각 7.6%p, 8.4%p 가량 하락하는 결과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우세했고, 국민의힘은 TK지역, 강원·제주지역에서 우세했으며 PK지역은 3.4%p의 차이로 근소하게 국민의힘이 앞섰다.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창당될 경우 TK지역에서 10.9%, 경인권에서 10.5%의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으나 모든 지역에서 3위에 그쳤다. 18~29세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앞섰고, 국민의힘 9.9% 대 유승민·이준석 신당은 9.0%로 초박빙, 30~50대는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유승민·이준석 신당,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 > 유승민·이준석 신당 순이었다.
유승민·이준석 신당은 주로 20·30대의 젊은 남성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18~29세 남성은 더불어민주당 16.8% > 유승민·이준석 신당 14.9% > 국민의힘 12.5% 순이었고, 30대 남성은 33.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았지만, 국민의힘 21.2% 대 유승민·이준석 신당 20.6%로 막상막하였다. 무당층 또한 유승민·이준석 신당에 대한 기대치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유승민·이준석 신당 9.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더불어민주당 6.7% 대 국민의힘 6.4%로 양당이 팽팽했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39.6% > 국민의힘 18.5% > 유승민·이준석 신당 12.3% 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되었다.
같은 시기 진행한 ARS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8.1% vs 국민의힘 34.3% vs 정의당 1.8% vs 유승민·이준석 신당 9.9% vs 그 외 다른정당 2.1% vs 없음 2.3%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례 정당 지지율 조사와 비교했을 때 각각 8.8%p, 7.4%p가 유승민·이준석 신당으로 지지율이 이동했지만,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PK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우세, TK지역은 국민의힘 우세, 강원·제주는 양당이 팽팽했고 유승민·이준석 신당은 모든 지역에서 3번째를 차지했다.
18~29세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3.6% 동률로 앞섰고, 그 뒤로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21.5%로 뒤쫓았다. 30대 이상 5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유승민·이준석 신당 순이었고,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 > 유승민·이준석 신당 순이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0.3% 대 국민의힘 28.8% 대 유승민·이준석 신당 13.3%로 조사되어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만약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역구에 출마한다면 지지할 것인지 물었는데 ‘지지할 것이다’ 33.5% 대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59.5%로 응답되어 10명 중 6명 정도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대구·경북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 ‘지지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대구·경북지역은 ‘지지할 것’ 46.4% 대 ‘지지하지 않을 것’ 41.3%로 5.1%p의 근소한 격차로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앞섰고, 70세 이상(‘지지할 것’ 53.8% 대 ‘지지하지 않을 것’ 36.2%)은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 국민의힘 지지층(‘지지할 것’ 77.3% 대 ‘지지하지 않을 것’ 15.6%)과 보수층(‘지지할 것’ 69.0% 대 ‘지지하지 않을 것’ 25.9%)은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무당층은 ‘지지할 것’ 27.8% 대 ‘지지하지 않을 것’ 58.7%, 중도층에서는 ‘지지할 것’ 25.6% 대 ‘지지하지 않을 것’ 69.1%로 응답해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출마하더라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부터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김좌진, 안중근 등 독립운동 인사들을 기리는 독립전쟁 영웅실을 철거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는데 ‘적절하다’ 19.8% 대 ‘적절하지 않다’ 74.0%로 조사되어 국민 10명중 7명 이상은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 한목소리로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는 적절하지 않다’고 압도적인 수치로 답변했으며, 진보, 중도, 보수층 모두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유일하게 국민의힘 지지층 정도만이 ‘적절하다’ 47.4% 대 ‘적절하지 않다’ 39.6%로 응답해 ‘적절하다’는 응답이 높았지만,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당층은 ‘적절’ 12.6% 대 ‘부적절’ 80.7%, 중도층은 ‘적절’ 14.5% 대 ‘부적절’ 83.2%로 답변해 무당층과 중도층 10명 중 8명 이상은 ‘독립전쟁 영웅실을 철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압도적인 수치로 응답했다.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검출된 삼중 수소 농도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검출 농도가 낮아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정부 입장이 ‘원전 오염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있다’ 19.7% 대 ‘불안감을 해소해주지 못하고 있다’ 77.9%로 집계되어 압도적으로 높은 응답으로 ‘불안감을 해소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발표한 정부 입장이 불안감을 해소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높은 수치로 응답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만이 유일하게 ‘불안감을 해소해 주고 있다’ (52.3%)는 답변이 높았지만 불안감 해소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43.8%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불안감을 해소’ 7.8% 대 ‘불안감을 해소해주지 못하고 있다’ 88.8%, 중도층은 ‘불안감을 해소’ 13.6% 대 ‘불안감을 해소해주지 못하고 있다’ 85.1%로 대답해 무당층, 중도층의 10명 중 8명 이상이 ‘정부의 입장발표가 불안감을 해소시키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10월 25일~28일 진행한 정례여론조사로 1,010명이 ARS조사(RDD)와 1,004명 CATI전화 면접조사(안심번호)를 이용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1.2% [총 통화시도 9,23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