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밴드 데이] 밴드 음악 꿈 잇는 직장인들
[서귀포 밴드 데이] 밴드 음악 꿈 잇는 직장인들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10.22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오후 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서 개최
서귀포 밴드 데이
서귀포 밴드 데이

음악을 업으로 살아가진 않지만, 직장을 다니며 밴드 음악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서귀포 직장인들이 가을밤 서귀포시를 들썩이게 할 흥겨운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27일 오후 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어쿠스틱, 발라드, 팝,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서귀포 밴드 데이’ 무료 공연이 열린다. 

무대에 오르는 밴드는 제주도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서귀포시 직장인 밴드로 △늦은오후 △프리버드 △아이언피그 △울림밴드 △메아리 등이다. 

멤버 평균연령이 40대인 이들 밴드는 실용음악학원 원장과 강사, 악기점 사장, 교회반주자, 밴드 출신 교사, 공무원, 호텔리어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직장을 다니면서도 음악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아 막강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이 한무대에 선 것은 이번 ‘서귀포 밴드 데이’가 처음이다. 

밴드 ‘늦은오후’ 리더이자 보컬, 기타를 맡은 김재형 씨는 “서귀포시를 기반으로 밴드들이 생기기 시작한 지 20여 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서귀포 밴드들이 의기투합해 총출동한 만큼 멋진 공연을 기대해도 좋겠다. 밴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귀포방송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서귀포방송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