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10시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어린이날 행

는 비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어린이와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갔다.

이날 행사의 사전공연은 제주도립예술단 소속 서귀포합창단 단원과 벨라 어린이합창단 합동공연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면서 행사장을 찾아준 어린이와 시민들을 환영해 주었다.

그리고 이날 기념식은 모범 어린이와 아동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으며, 아이들과 오영훈 도지사, 이종우 서귀포시장 등 주요 내빈이 함께한 희망의 박 터트리기 이벤트를 비롯해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체험하는 ▲포일아트 팽이 만들기 ▲탄소중립 샴푸바 ▲우주를 담은 스탠드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놀이마당을 운영하였고 ▲우드 스피커 만들기 ▲도어벨 마크라메 만들기 체험키트 배부가 이루어졌다.

또한 제라한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과 신기한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HAPPY! 아이사랑 큰잔치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오늘 행사장에 가득찬 어린이와 가족들의 웃음소리와 밝은 에너지에 희망찬 서귀포시의 미래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