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후반기 정책방향 공유 및 문화관광체육분야 추진과제 토론
문화‧관광분야 유관기관‧단체,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전개
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모 식당의 비계삼겹살 판매는 에스앤에스 상단 노출을 부추기는 브로커들과 맞손으로 불거지기 시작했으며 5만원짜리 전복판매 소동으로 인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고물가와 바가지 상혼으로 물든 제주관광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부정적 여론은 지금도 재생산되고 각종 커뮤니티로 확산되고 있다.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소속 직원, 유관 기관 및 단체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정책 공유 및 문화관광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정착 및 문화활동 시민확산, 콘텐츠 창출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및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관광명소 조성, 트렌디한 관광으로의 질적성장 도모, 규모적 대회ㆍ생산적 전지훈련 유치 및 다양한 체육인프라 확충, 수준높은 문화예술 향유 확대 및 공연활동 다변화 등 5대 주요 토론과제를 선정해 유관 기관ㆍ단체와 직원들의 전문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가감없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8기 후반기 도정 관련 정책 이해를 위한 특강(풀뿌리 문화가치 향유 및 확산 방안 /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이 준비돼 도정 전반에 걸친 업무를 공유했다.
이날 자리한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직원들과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제주올레, 서귀포문화원, 서귀포예총, 지역주민협의회, 문화도시센터, 서귀포시체육회 등 서귀포시 문화‧관광을 대표하는 주요 유관기관과 단체는 ‘기분좋은 여행’, ‘다시 찾는 서귀포’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한 목소리로 외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서귀포시 김용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관광체육분야 합동워크숍을 통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민관 협업체계 구축과 신규 아이디어 발굴로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는 등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오늘 문화관광체육분야 인사들과 시작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은 오는 3일에 열리는 새연교 콘서트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고 밝히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