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출신 조국혁신당 정춘생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22대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24.24% 득표율로 비례대표 9번인 정춘생 후보가 국회 입성을 확정지었다.

정춘생 후보는 흥산초와 남원중, 삼성여고를 졸업했으며 1988년 동국대에 입학해 학생운동을 하다 구속된 전력이 있고 동국대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 공채로 정당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6년 민주당 최초 여성국장을 역임하며 지역구 30% 여성 의무추천 및 전국대의원 50% 여성 의무화, 여성 가산점 20%를 당헌에 명시하는데 기여했다.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지난 2월29일 민주당을 탈당, 조국혁신당에 합류해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주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2004년 민주노동당 현애자, 2012년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있으며, 장 전 의원은 최근 20여년만에 민주당을 탈당해 제22대 총선에서 녹색정의당 지지를 호소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