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 공영농산물도매시장 추진
문대림, 제주 공영농산물도매시장 추진
  • 서귀포방송
  • 승인 2024.01.1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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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주시 서부지역 월동채소 수확 현장 찾아 농민과 소통 시간 가져
제주산 농산물 가격결정권 상실로 농민과 도민 피해... 농가 소득 직접 연계되는 ‘공영농산물 도매시장’ 개설 불가피” 역설
문대림 예비후보, “‘제주 공영농산물도매시장’ 개설” 추진-
문대림 예비후보, “‘제주 공영농산물도매시장’ 개설” 추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최근 어려움을 겪는 양배추 등 월동채소 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작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대림 예비후보는 “현재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도와 세종시만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이 없다”며 “공영도매시장 부재로 인해 생산 농가의 제주산 농산물 가격결정권 상실이 큰 문제”라 밝혔다.

이어 “적은 소비 인구, 운송물류비 부담을 이유로 현재까지 공영도매시장을 개설하지 못했다”며 “제주산 농산물 가격이 타 시·도에서 결정되는 거래의 불확실성 문제로 생산비 이하 경매 등 손실을 오로지 농가가 부담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공영도매시장은 ▲농산물의 운송, 보관, 집하, 분산 등 ‘물적유통’ ▲가격형성, 대금결제 등 ‘상적유통’ ▲대량 농산물 공급 조절 및 적정 가격 형성 등 ‘수급 조절’ ▲동일 장소 출하·구매 둥 ‘유통비용 절감’ ▲거래가격 투명 공개 등 ‘유통정보 공유’등의 기능을 한다.

또한 문대림 예비후보는 “도내 생산 농산물이 타 시·도에서 가격 결정되고 다시 제주로 반입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구조상 제주 농가의 소득과는 상관없이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고 소비하는 도민들도 피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감귤 및 월동채소 주산단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농민과 도민 등을 위해 현재 복잡한 유통구조는 개선이 필요하며 제주농가의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제주공영농산물도매시장 개설은 필수적”이라 역설했다.

특히, 문대림 예비후보는 “‘제주 공영농산물도매시장’ 개설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 및 예산 확보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가격안정제’ 및 ‘유통명령제’의 개선·강화와 공영도매시장의 안정적 정착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물류 서비스산업 제도개선 등을 중도매인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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