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재활원 태권도선수단 2관왕
세계장애인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제2회 태국 한마음국제장애인태권도경연대회’에 참가한 서귀포 정혜재활원(원장 이홍기) 태권도 선수단이 태권체조 및 스피드발차기(단체) 종목에서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이 대회에서 정혜재활원 선수단 및 임원 11명은 세계 7개국 선수들과의 합동훈련 등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벽을 뛰어넘어 태권도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동균 전국발달장애인태권도시범연대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회장은 “선수단이 이번 대회를 통해 값진 경험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 발달장애인 태권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치앙마이,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대회도 정혜재활원 선수단이 참가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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