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마을회에서 주최하는 제6회 제주 의귀 말축제가 10월 7일 옷귀마테마타운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 의귀 말축제는 작년보다 3배 정도 커진 규모로 유소년 승마공연을 비롯해, 댄스⋅난타⋅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공연 외에도 말타기 체험과 체험형 부스가 많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웃음 꽃이 가득했다.
그중 행복한 하루(출판사)는 제주문화탐험대에서 진행한 '헌마공신 김만일 선생을 찾아서'라는 사진전을 운영해 단연 돋보였다.
이번 사진전을 위해 제주문화탐험대원은 '헌마공신 김만일 선생' 관련 유적지를 탐방해 보고 가이드북과 사진집, 그림책(유아용) 등 다양한 원고를 제작했다. 또한 제주문화탐험대는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을 위해 글쓰기, 설문조사, 색칠 칠하기 등 이벤트 참여 시 예쁜 에코백을 선물로 드려 부스에 관람객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축제장 부스를 운영한 배근휘 대표는 “행복한 하루 출판사에서 기획한 제주문화탐험대 '헌마공신 김만일 선생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탐험대는 김만일 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해 보고,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출간될 예정이다” “제주문화탐험대 캐릭터를 활용한 유아용 그림책도 함께 출간할 예정”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대표는 “이번 제주 의귀 말 축제에 부스를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양인호 의귀리 이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표했다.
일반적으로 축제장에서 출판사 또는 책이라는 무거운 주제가 있다 보니, 일반인들은 부스 관람에 대해 부담감과 접근성이 어려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행복한 하루 출판사는 출판사답게 기발한 아이디어와 축제 현장과 맞는 주제 선택하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구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과 사진전, 영상, 색칠 칠하기, 무료 커피와 감귤 등 다양한 이벤트 선물까지 준비되어 있어 이번 축제 장 전체 부스 중 가장 예쁘고 볼거리가 많은 인기있는 부스였다.
끝으로 배근휘 대표는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여러 축제 장과 박람회 장에 참여하고 싶었다. 하지만, 축제 장과 출판사와는 분위기가 맞지 않다는 이유로 몇 번 거절당했다. 하지만 의귀리 양인호 이장님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처음으로 부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감사를 표하며 “혹여나 부스를 찾아주신 분께 불편했던 부분과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다음 홍보 부스 운영에서는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축제 현장 중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예쁜 부스를 운영한 행복한 하루 출판사 배근휘대표님의 다음번 부스는 어느 축제 장에서 기발한 기획으로 부스를 운영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