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범 중문농협조합장, 자방대사무실에 냉,온풍기 및 방범차량 유류비 지원
- 송창구 감협조합장, 자방대원 간식비 지원약속도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감귤 수확철을 맞아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 중문동과 예래동 지역 감귤도난 예방을 위해 중문파출소 자율방범대가 감귤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19:00경 중문파출소 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소장 김문석) 자율방범대(대장 양창우)는 고택수 중문동장, 임정은 도의원, 김성범 중문농협조합장, 송창구 감협조합장, 김성학 서귀포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지역 협력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문파출소 자율방범대 감귤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김문석 중문파출소장과 양창우 자율방범대장 격려사, 임정은 도의원, 김성학 생활안전과장, 박복현 초대자율방범대장 축사 순으로 개최됐다.
자율방범대 감귤 순찰대는 10월16일 시작으로 내년 2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1:00시부터 23:00시까지 중문동과 예래동 중산간지역 과수원 창고와 선과장, 주요 도로를 자율방범대와 경찰 합동순찰하면서 감귤도난 예방활동을 펼친다.
양창우 중문파출소 자율방범대장은 “농민들이 1년간 땀흘려 키운 감귤이 도난피해가 없도록 농가들과 경찰과 농가 등과 협력하여 감귤도난 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석 중문파출소장은 “경찰의 예방활동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감귤농가에서도 감귤수확철에 수확한 감귤을 밖에 야적하지말고 감귤저장 창고에 보관해 달라”고 당부하고, 발대식을 계기로 자율방범대와 농가 등과 협력치안활동을 통하여 예방활동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성학 서귀포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이 참석하여 우수 자율방범대원 권오성 대원과 여름피서철 중문색달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 예래동주민센터 김용우 직원에 대한 서귀포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성범 중문농협조합장은 자율방범대 사무실에 냉.온풍기 설치 및 방범차량 유류비 지원을 약속했고, 송창구 감협조합장은 대원들을 위한 간식비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