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방송/박은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참교육제주학부모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 및 교육위원회(부공남위원장)와 공동으로 25일 13시30분부터 제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교육정책 현안 및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번 토론회에서는 제주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설문 결 과를 바탕으로 현안 문제를 도출하며 향후 방향성을 모색의 장을 마 련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토론회는 총 4개의 주체로 구성되는데, 김여선 참교육제주학부모회대표가 1,600명의 주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요구조사 결과를 제시하는‘제주도교육청의 교육정책 평가’를 비롯하여, 김대영 제주대학교 교수는‘학급당 학생 수 적정화 방안’, 강봉수 제주대학교 교수는 ‘고교체제개편 현황 진단과 발전방안’, 최진욱 전교조 제주지부정책실장은 ‘제주교육자치제도 발전방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론회에서는 고정희 학부모, 제남모 신성여고 교사, 우옥희 대정고 교장,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연구실장이 참석하여 토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정민구부의장은 “제주교육 현안에 대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쟁점 사항에 대하여 검토하며 발전적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도민사회에 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교육청의 주요 정책이 목표대로 추진되는지에 대한 평가를 제도화하여 정책의 개선이나 폐지 등 적절하게 관리하여 정책 이행의 책임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