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기존의 참교육 실천대회의 틀을 벗어나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공교육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중요한 주제인 장애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최근 인천 특수교사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을 계기로 특수교육의 현실을 점검한다.

이번 행사 초청인물 김형수 장애학생지원네트워크 대표로, 그는 장애학생에게 자부심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원 방안과 장애학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소외되는 이유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강의 후 2부 토크쇼가 진행되며, 이 자리는 김헌용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교사, 장애학생의 보호자, 장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통합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김헌용 선생님은 장애 교사로서 경험한 직장 내 부당함과 부족한 감수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장애학생과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과 교육 현장의 문제를 솔직하게 다룰 예정이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통합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포럼에 참여할 참가자는 링크로 신청하면 된다. 조합원, 교사 외에 일반인도 신청 가능하다.  https://bit.ly/4fKG5jr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