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건너가서도 고향을 위해 헌신적으로 후원한 독지가에 대해 21일 회수마을 주민들이 그 공덕을 잊지않고 마음 깊이 환영했다.
벽운 이순천 대영화학공업(주) 회장은 1916년 회수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으로 건너가 천신만고를 극복하고 사업으로 성공하면서 고향을 위해 전기 전화 상수도를 가설했으며 마을안길 진입로를 포장하고 마을회관을 건립했다
또한 중문초등학교와 중문중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했으며 중문고 건립에도 거금을 쾌척했고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부는 이순천 회장의 공을 인정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으며, 대한교육연합회는 독지상과 경향사도상을 수상했다.
마을주민들은 지난 2004년 이순천 회장을 위한 송덕비를 세웠다, 회수마을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으며 국내 최초로 하우스감귤을 생산한 마을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