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고등학교는 지난 26일 응급처치강사봉사회 주관으로 청소년과 대학생 등 2백여 명이 참가한‘2024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팀은 강다솔·이제원(1학년), 장지온·변영태·문준혁·강현정·강보민·이대훈(2학년) 학생 등이 A·B조로 대회에 참가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1위)과 대한적십자사회장상(2위)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성인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영아 기도폐쇄 처치 ▲영아 심폐소생술 총4개로 경연을 벌였다.
이번 우승팀은 내달 9일 대구시에서 열리는 ‘전국 응급처치 경연대회’제주 청소년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장지온 학생은 “항상 봉사하는 자세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평소 심폐소생술을 꾸준히 연습했는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을 키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변정미 보건간호부장은 “경연대회에 도전하고 성실히 훈련하는 모습을 늘 응원해 왔다”며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꿈과 끼를 펼치기 위해 끊임없는 연습으로 완벽한 기술과 팀워크를 보여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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