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서귀포 공공심야약국 확대 추진
위성곤, 서귀포 공공심야약국 확대 추진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2.0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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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소소한 행복) 1호 공약... 심야시간 경증환자 약국 접근성 확대
위성곤 예비후보
위성곤 예비후보

국민관광지인 서귀포에서 밤10시가 넘으면 주유소는 물론 약국도 문을 닫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위성곤의 소확행(소소한 행복) 시리즈’ 1호 공약으로 “서귀포시에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에 경증환자가 발생해도 약국이 문을 닫아 환자나 보호자가 상담 및 의약품을 구입하기 불편하다는 여론에 따라 2022년에 처음 국비 지원됐다.

2024년 기준 전국 64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서귀포시는 총 3곳으로 중문, 대정읍, 남원읍 소재 약국이다.

실제 서귀포시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는 새벽에 가족이 아픈데 심야약국이 적어서 불편하다는 하소연 뿐 아니라 약국이 운영 중인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겠다는 내용이 종종 확인된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야간, 심야 시간대에 경증환자가 발생하면 근처 약국에서 상담을 받고 간단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현재 시간당 4만원인 운영비 지원 금액을 단계적으로 6만원까지 인상해 서귀포에 좀 더 많은 약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또한 “서귀포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서귀포시 약사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지방정부,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공공심야약국제도가 정착되도록 행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한편 ‘소확행 시리즈’를 통해 핵심공약, 분야별 공약 외에 시민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발굴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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