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파더스가든, 어르신들 무료 체험과 사진 액자 선물..

2022-10-16     장수익 기자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효도를 하라는 가르침을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위치한 테마파크 파더스가든(대표 하곤철)은 16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따뜻하게 보살피고 스트레스를 풀어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3년에 제주대학교 직원들로 창립해 활동해오고 있는 봉우리 봉사회(회장 오종은)와 여직원회(회장 부진희)에서 제주시내 거주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효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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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국립대육성사업 예산 지원을 받아 이뤄진 이 행사는 어르신 30명, 봉우리회 및 여직원회 자원봉사자 40명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양숙희(제주대학교 경상대학 행정실)선생님은 “코로나19에도 매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도배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파더스가든으로 가을나들이를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양숙희 선생님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배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면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파더스가든에서 천국의문 인생샷을 비롯해 핑크뮬리 팜파스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와 감귤따기 동물먹이주기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주기까지 후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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