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한 효돈초병설유치원, 2주간 원격수업 전환
- 가족 접촉 감염추정 - 효돈초병설유치원 5월3일부터 5월14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 전환
2021-05-01 김연화 기자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효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5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도교육청은 4월 30일 오후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5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유치원 전학급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4월 30일 해당 유치원에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감염경위는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친정엄마가 효돈동 가족을 만나기 위해 4월 20일 내도했다가 25일까지 머물다 육지로 올라갔는데, 이 과정에서 가족 접촉 감염으로 추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추가 확진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을 관리할 것”이라며 “입도객 증가 및 중간고사 실시 등에 따라 학생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다. 도민들께서 방역 수칙 준수 등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