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20년 초등진로전담교사 직무연수 운영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국제교육원 세미나에서 도내 초등학교 진로부장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0년 초등진로전담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2020년 초등진로전담교사 직무연수는 진로교육 업무 담당 교사에 대한 30시간 집합연수로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초등학교 진로교육 기획력,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능력과 특성에 대처하는 실제 진로지도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0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진로부장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학교 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방학을 활용하여 운영한 이번 연수는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 설계,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바탕으로 한 진로교육, 학교의 여건과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단위학교 진로교육 기획 등 진로전담교사로서 진로교육기반 학교교육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번 연수 과정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의 뉴노멀’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모두가 체인지메이커인 세상 △두근두근 미래 △우리 교실 진로교육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초등진로활동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 △특성화고 바로 알기 △보름왓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과목으로 편성하고, 현장교육 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집합연수 30시간, 원격연수 30시간 총 60시간을 이수한 이번 연수 참가자는 단위학교별 초등학교 진로교육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다”라고 전했다.